캠코, 담보부사채 발행…총 800억원 규모 지급보증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3-08-14 14:22:51
수정 2023-08-14 14:22:51
민세원 기자
0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이랜드리테일, 한신공영㈜ 2개 기업의 담보부사채 발행에 총 800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는 캠코가 담보부사채 발행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지급보증)를 통해 원리금 미상환시 발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상환을 보장함으로써 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채 시장에서 자체 신용등급만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자기자본비율을 증대시키거나 부채만기를 조정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도모하는 기업 중 담보권 실행·처분에 장애가 없는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이다.
캠코는 지난 달 27일 ㈜이랜드리테일을 대상으로 담보부사채 발행금액의 80%인 400억 원에 대한 지급 보증을 지원했으며, 지난 달 21일 한신공영㈜ 역시 캠코 지급보증(400억 원)을 통해 사옥을 담보로 500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에게 캠코의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2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3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4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5'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6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7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8"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9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 10우재준 의원, 대구북구갑 당원협의회 일원과 경남 합천서 수해봉사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