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가고, 이젠 맥신”…테마주 과열 우려↑
"초전도체 끝났다, 이젠 맥신"…코닉오토·나인테크 上
초전도체 테마주, 덕성·신성델타테크 등 하한가 직행
초전도체 이어 꿈의 신소재 '맥신'…고삐 풀린 테마주
"단기차익 노린 ‘묻지마 투자’ 보단 실적 기반해야"
단기 급등 테마주, 변동성 확대 불가피…"투자 주의"

[앵커]
주도주 부재에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어지러운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테마주가 지고 이번에는 맥신 테마주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테마주를 기반으로 한 위태로운 롤러코스터 장세에 당국은 연일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닉오토메이션, 나인테크, 태경산업,아모센스,
오늘장(21일) ‘맥신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이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여 급등했던 종목들은 고꾸라졌습니다.
신성델타테크, 덕성, 파워로직스는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주도주 부재 속 초전도체 테마를 맥신 테마가 대체하는 모양새입니다
미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단 소식에 맥신 대량 생산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7월부터 시작된 짧은 주기의 테마성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의 시각은 불안합니다.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특히,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에 실체가 불분명 하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맥신 기술과 관련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에 성공한 최경철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는 점, 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 경동은 티타늄 시추 관련 조장권을 보유하고 있어 테마주로 분류됐습니다.
증권가는 단기 차익을 노린 '묻지마 투자'보단 실적 등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시적인 투기적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단 말이에요. 결국에 그런 가격들은 원상복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국도 ‘테마주’ 열풍에 편승한 주가조작에 철퇴에 나섰습니다.
주가조작으로 취득한 이익의 2배에 이르는 과징금을 환수하는 법안을 내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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