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POSCO홀딩스, 2차전지 기반 세번째 도약기 진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POSCO홀딩스에 대해 글로벌 2차전지소재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기차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과거를 돌아보면 두 번의 도약기가 있었다”며 “첫번째는 포항제철소에 4개의 고로가 준공되었던 1974년부터 1984년의 10년이고, 두번째는 광양제철소에 5개의 고로가 완성되었던 1987년부터 1999년의 12년”이리며 “당시 순이익이 첫번째 구간에서 1.7배, 두번째 구간에서는 22.2배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POSCO홀딩스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발자취는 광양제철소 건설”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2차전지소재사업을 통해 세번째 도약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0년 이후 성장은 광양제철소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며 “광양제철소를 통해 국내 철강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해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철강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2차전지소재사업 투자가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광양제철소와 마찬가지로 집중 투자를 통해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IMA 인가 불똥튈까
- 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 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신한은행, 강원도 홍천군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 네이버페이, 영세·중소 사업자 '온라인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 차이커뮤니케이션,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와 마케팅 커머스 계약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기업사랑협의회, ‘여수 미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2남양주시·시의회, 팔당 규제개선 서명운동 마무리
- 3화성특례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4인천시, 1인 가구 외로움 대응 전담 조직 '외로움국' 신설
- 5'새빛화성' 수원에서 추석연휴 즐기세요
- 6CJ CGV, KBL·CJ ENM과 프로농구 극장 생중계 업무협약 체결
- 7백기 든 카카오톡…홍민택 CPO 책임론 확산
- 8삼성물산 SMR 설계 인증…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 9K2코리아, ‘제품·공급망·해외’로 실적 반등 승부수
- 10LG이노텍 문혁수號, 사업다각화…“신사업 비중 2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