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사용자 대출 현황 분석…평균 3.09개 대출 보유 다중채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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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사용자들의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핀다는 68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개인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핀다로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핀다는 사용자들의 후기 중 ‘다른 곳에서 거절됐는데, 핀다에서만 승인이 되었다’는 내용을 선별해 해당 사용자들의 대출과 신용 패턴 등을 분석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긴 406명은 원하는 만큼의 대출금액을 실제로 받았다.
이들은 평균 2,631만원의 대출금을 희망한다고 입력했고, 실제로 평균 2,630만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평균 3.09개의 대출을 보유한 이른바 다중채무자들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4,568만원으로 2021년 직장인 평균 연소득 4,024만원보다 약 544만원 높았고, 여러 개의 채무를 보유한 영향으로 평균 신용점수는 709점을 기록했다.
이들의 직업군은 대개 직장인이었지만, 프리랜서와 주부 등 '씬 파일러(Thin Filer)'도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기존 금융권 창구나 다른 플랫폼에서 거절당했거나 좋지 않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분들이 핀다에서 유리한 조건을 찾는다”며 “제휴 금융사들과 상품의 폭을 넓히고 대안신용평가모델(ACSS) 개발을 통해 금융사와 고객의 비대면 연결 통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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