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오면 취업문 보여”…금융권, 채용박람회 ‘북적’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금융당국과 금융기관들이 오늘(23일) 금융권 채용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실무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첫 날에만 수천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김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단정한 차림새의 청년 구직자들이 긴장한 상태로 앉아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 금융 기업 별로 마련된 부스 앞에서 실행되는 면접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올해로 7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싱크]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들의 실무진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현장 면접자의 약 35% 이상은 우수 면접자로 심사돼, 공개 채용 절차 진행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혜택은 기존 6개에서 11개 은행으로 확대됐으며, 실시 인원은 약 2,300여명입니다.
[싱크] 김정의(25) 청년 구직자
"실무진 분들과 직접적으로 면접 경험을 해보니까 많은 정보도 얻었고…"
[싱크] 박이향(22) 청년 구직자
"(실무진들께) 원하는 인재상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실제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을 수 있는지 유추하는 좋은 시간…"
각 금융기관 별 부스에서는 채용 트렌드나 전략 뿐 아니라 맞춤형 취업 정보도 제공합니다. 취업자들의 수요에 따라 해외 취업과 핀테크 등과 관련된 상담도 가능하며, 금융신산업관과 고졸채용상담관도 따로 구성됐습니다.
한 편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금융권 지식 관려 골든벨, 이미지 컨설팅, 취업 카페 등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 청년 1만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채용 정보와 더불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청년들과 금융권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ia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영상취재 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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