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품, 중국 '미개척지 서부지역' 진출 물꼬
전북도, 중진공과 협력 충칭-청두서 수출 계약 성과
상담회서 진안홍삼 등 약 1천만 달러 계약·상담 실적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도내 중소기업들이 최근 중국 서부지역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상담을 이끄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개척지인 중국 서부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5일까지 닷새간 쓰촨성 청두시와 충칭직할시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 도내 소비재 기업 13개 사를 참여시켜, 홍삼 제품, 커피 가공품 등 수출계약(66만 달러) 및 협약 7건, 수출 상담 165건(상담액 9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올해 공동 추진한 협력사업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특히 전북도 중국 서부지역 방문단의 수출성과는 지난해부터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온오프라인에서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아울러 중진공 글로벌비지니스 자문단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현지 인터넷 판매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이른바 '왕홍'을 통한 상시 라이브 방송, 현지 유력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상품설명회, 충칭 서부투자박람회 및 남빈루 우수상품전, 청두 서부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전북도가 지난 25일까지 닷새간 쓰촨성 청두시와 충칭직할시에서 진행한 수출 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상담에 임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진안군 홍삼사업단 안규현 팀장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근간인 충칭에 진안홍삼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미개척지인 중국서부지역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한 몸처럼 움직여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전북도 기업이 중국 서부시장에 진출 할 수 있게 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비롯한 중진공 해외거점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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