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용기백배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 돕는다
증권·금융
입력 2023-08-28 17:09:08
수정 2023-08-28 17:09:08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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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자영업자들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용기백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용기백배 프로그램은 캠코가 경기 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생물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용기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채무를 정상 상환 중인 국민행복기금 등 캠코 채무조정 약정자와 소액대부자 중에서, 포장용기를 필요로 하는 업종의 자영업자이다.
캠코는 이달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신청 희망자는 캠코 홈페이지와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 내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캠코는 △취약계층 여부(20점) △성실상환 기간(40점) △연체 횟수(4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순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자영업자들에게는 각각의 수요에 맞춰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용기가 제공된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분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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