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웨이팅, 1,500% 성장 ↑…B2B·B2C 고른 성장세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는 캐치테이블의 실시간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의 지난달 대기건수가 지난 3월 론칭 대비 1,5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웨이팅 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도 467% 늘었다. 지난달 기준 제휴 가맹점 수는 2,000건을 돌파했다.
최근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도입한 신규 가맹점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을 비롯해 강릉 테라로사, 부산 톤쇼우, 이재모 피자 등이다. 특히 캐치테이블 앱 전국 맛집 100위 내에 광주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맛집들이 추가 업데이트되면서 지역별 가맹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최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매장 이용 방식 및 고객 유형별 특성에 따라 특정 대기 유형만 접수를 제어하는 ‘웨이팅 유형별 마감 기능’이 추가됐으며, 웨이팅 등록 단계부터 선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재고관리는 물론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한 웨이팅이 길어질 경우 고객에게 방문 의사를 체크하는 ‘매장 방문의사 확인 기능’으로 대기 노쇼율을 감소시키고, 모바일 최적화 UI 지원 및 대시보드 UI 개선을 통해 고객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손님의 경우 국내 전화번호가 없어도 이메일과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대기 호출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현장 대기 고객의 주문 번호 호출 서비스 ‘DID 시스템’도 적용을 앞두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캐치테이블 앱과 연동된 통합 서비스도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실제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30분 이상 웨이팅 한 이용자수가 3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앱 내 상세 페이지 진입 상위 10개 매장 중 9곳이 웨이팅 제휴 가맹점일 정도로 앱을 통한 웨이팅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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