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역재투자' 4년 연속 최우수 은행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23-08-31 14:05:14
수정 2023-08-31 14:05:14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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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NH농협은행은 2023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 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단위(광역시 포함)에서 영업하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그 결과는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중기대출, 서민대출 등 금융지원 뿐 아니라, 지난해 총 1,685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하며 종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금융권 점포 축소와 금융 디지털화로 인해 소외 받는 고령층, 농촌지역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시중은행 최대인 1,1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령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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