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반기 1,236억원 순손실…연체율 5.41%

증권·금융 입력 2023-08-31 16:37:58 수정 2023-08-31 16:37:58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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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 1,2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6,783억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311,293곳 새마을금고 전체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적자 전환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체율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상반기 전체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1.82%포인트(p) 오른 5.41%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6개월 새 무려 2.73%p 급등한 8.34%였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42%p 오른 1.57%였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으로 연말에는 순이익 전환과 연체율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에는 1,483억원의 잠정 순이익을 거뒀으며 7월말 기준 전체 연체율도 전달 대비 0.1%p 하락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영업실적 자료를 연간 두차례 배포한단 계획이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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