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출시…"전동화 이끌 고성능 DNA"

경제·산업 입력 2023-09-04 11:50:15 수정 2023-09-04 11:50:15 박세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현대자동차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N Pedal)’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N Torque Distribution, NTD)’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을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갖췄다.

 

또한 주행 시작 전에 적절한 온도로 배터리를 예열하고 냉각해주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NBP)’, 최적의 성능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도록 배터리 온도를 제어하는 ‘N 레이스(N Race)’ 등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가혹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들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아울러 아이오닉 5 N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고성능 특화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실내에도 N 브랜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을 적용해 N만의 감성을 부각시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출시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아이오닉 5N 계약 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객 초청 시승 이벤트 아이오닉 5 N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IONIQ 5 N Driving Experience)’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 고객은 22일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서킷 주행과 짐카나 등 다양한 주행 코스를 체험하며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들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4분기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최대 10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N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를 설치하며 아이오닉 5 N 고객에게는 무료 충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10월부터 두 달간 에너지드링크 핫식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편의점과 마트, 슈퍼 등에서 아이오닉 5 N, 아반떼 N이 인쇄된 N 전용 핫식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은 일상 주행뿐만 아니라 트랙 주행에도 특화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며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N브랜드의 DNA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