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3-09-11 16:49:02
수정 2023-09-11 16:49:02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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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한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 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현금 흐름을 펀드의 현금 흐름과 일치시켜 매월 21일 연 4%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만기 시 납입한 원금 전액이 상환되는 구조다. 신용등급이 우량한 AA급 증권사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ELB를 편입해 상품 안정성이 높으며 시중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퇴직연금 적립기 손님은 매월 발생하는 고정수익의 재투자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번 펀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해 20일 설정되며, 만기는 1년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및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 생활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연금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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