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아시아 건축사대회’ 유치 성공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서 열린다”
경쟁국 후보 철회…대한민국, 단일 후보로 유치 성공
3번째 대회 유치…K-건축 우수성 알린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오는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개최지가 인천광역시로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건축사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이로써 다시 한번 우리 건축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지영기자입니다.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오는 2025년에 개최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시아건축사협의회는 오늘(21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인천이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시아건축사대회란 아시아지역 22개 건축사 단체들이 모여 회원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축제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 지지 서한 발송과 개최 예정 도시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유치전엔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참여가 예상됐으나, 최종 대한민국이 단일 후보에 올라 개최 예정지의 적합성 및 준비 현황, 미래 방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최지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이번 유치경쟁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와 함께 접근성, 다양한 관광자원 등 국내 마이스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를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건축사대회 개최국이 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국내 건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25년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22개 회원국의 건축사와 대학생들이 참여해 국제회의와 함께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개발 등 건축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는 지자체와 민간 협력의 우수한 성공 사례로 남겨질 것이며,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향후 개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인천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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