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으로 평온한 치안 유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은 지난 9. 18.부터 10. 3.까지 16일간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추진으로 “연휴기간 중 대형사건사고없이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이 늘어나 112 신고가 많아지는 등 지난해 추석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강원경찰은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 全 기능 협업, 가시적 순찰 등 대국민 안전활동 △ 사회적 약자 및 서민 생활 침해 범죄 엄정 대응 △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업 강화 △ 원활한 교통 소통 및 혼잡 완화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작년 추석 명절 대비 일 평균 전체 112신고 4.4% 증가한 반면 주요 범죄 신고는 1.6% 감소했고 폭력․사기․재물손괴 등 기타범죄 신고도 14.2% 감소됐다.

대형 사건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정폭력은 유관기관과 사전에 재발 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 실시로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명절 대비 34.6%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형사입건 조치를 111.4% 강화 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이외에도 흉기이용 등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과 생활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으로 절도 38.2%, 폭력 18.9%, 강도 100% 등 주요 4대범죄 검거건수는 전년 대비 총 25% 증가했다.

추석 연휴 전에는 전통시장․대형마트․터미널․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 지역에 대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실 운영 등 귀성․귀경길을 집중 관리한 결과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25.9%, 사망자는 100% 부상자는 19.8%로 각각 감소됐다.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은 “경찰의 역량을 집중한 가시적 경찰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