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꾸리 하늘을 날다' 성황

[남원=박민홍 기자] 추어탕의 본고장 남원에서 열린 '2023 미꾸리 하늘을 날다'가 남원추어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행사는 남원추어 및 추어식품 홍보와 판촉을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내에서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과 함께 열려 대내외적인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남원추어 홍보관과 남원추어 식품의 새로운 브랜드 '미꾸야'를 활용한 상품 전시 판매, 신제품 시식 및 추어탕 판매 코너를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추어식품 대중화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남원시장배 추어탕경진대회와 이색추어요리대회 등 추어를 이용한 추어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추어탕 본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도 황금 미꾸리잡기, 미꾸리 연 만들기, 미꾸야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즐겼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남원세계드론대전과 함께 남원 전통음식 추어탕과 추어식품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추어는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