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우즈베키스탄과 대표단과 CNG 트랙터 ‘T6092’ 상용화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3:48:00
수정 2024-11-28 13:48:00
정의준 기자
0개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서울 용산 본사를 방문해 농기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벡 대사를 비롯해 아만바이 오린바예프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 최고 의장, 블라디미르 졸리베코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등 13명이 참여했다.
TYM은 대표단과의 협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CNG 트랙터 ‘T6092’ 상용화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T6092’는 지난 11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UzAgro Expo 2024'에 전시되어 현지 농림부 및 주요 거래처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5년부터 본격 보급이 예정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T6092’의 주요 제원과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디젤 대체 효과와 연관 산업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카라칼파크스탄 지역 농기계 업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TYM은 향후 현지 사업 환경 조사를 통해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과의 논의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인 CNG 트랙터 ‘T6092’의 높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벡 시장을 TYM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TYM은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카라칼파크스탄 현지 방문을 준비 중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기계화와 관련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플라즈마·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저장고 증설 MOU 체결
- NHN두레이, 금융 내부망에 해외 리전 LLM 연동 구현
- G마켓, 중소셀러 온라인 박람회 ‘상생페스티벌’ 개최
-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할 것"
- 제주항공, 혹서기 임직원 안전관리 총력…휴게용 카라반 도입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 가스공사, '온누리 실버 나눔' 확대…"노인·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 인천공항공사, 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약…"양성평등 문화 선도"
- 한국타이어 후원, WRC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 개최
- CJ도너스캠프, 하반기 교육생 모집..."CJ계열사 취업 기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 2SK플라즈마·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저장고 증설 MOU 체결
- 3원주 출신 최혁진 의원,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임명
- 4광양제철소 철거 작업 중 12m 추락… 1명 사망·2명 중상
- 5NHN두레이, 금융 내부망에 해외 리전 LLM 연동 구현
- 6하나카드, 'MG+ S' 카드 출시…"트렌디한 소비를 한장에"
- 7HMM, 자사주 매입·소각 기대 유효…투자의견·목표가↑-iM
- 8삼성증권, 신규·휴면고객 대상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제공
- 9G마켓, 중소셀러 온라인 박람회 ‘상생페스티벌’ 개최
- 10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