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토리코리아, ‘K-글로벌 2023’서 AI 바이오 에듀테크 플랫폼 ‘제나비’ 선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AI 빅데이터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진스토리코리아(GENESTORY)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3’ 행사에 참가해 AI 바이오 에듀테크 플랫폼 ‘제나비’(GENAVI)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Global@실리콘밸리 2023’에서는 국내 기업과 현지 투자자 등과 함께 디지털 기술 포럼, 경진대회, 수출·전시상담회가 진행됐고, 실리콘밸리 한인 혁신 그룹과 케이나잇(K-Night) 등이 함께 했다. 특히 국내 기업, 바이어, 투자자, 글로벌 기업 등 약 500명 내외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한 ‘K-Global@실리콘밸리’는 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 행사이다. 국내 유망 ICT 혁신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투자 상담, 현지 네트워킹 연계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유승환 진스토리코리아 대표는 “해외 진출·수출 유망 ICT 기업(중소, 벤처, 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3'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상담회에 참가했다”라며 “현지 실리콘밸리 바이어 및 투자자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의 기회를 가졌고, AI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바이오 교육 리포트 및 플랫폼 ‘제나비’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스토리코리아는 한국법인 외에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작년에는 말레이시아에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현재 말레이시아 국공립학교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교육시장 쪽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진스토리코리아 AI 빅데이터 기반의 개별 유전자 분석 기술로 고객의 잠재 능력 발굴하고 이를 자체 항목벌로 제공해 맞춤형 지침을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제나비’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기술을 융합한 유전자 정보 분석 방법을 통해 크게 5가지(교육 방법, 현실 대책, 건강, 습관, 마인드컨트롤) 유형의 계획을 수립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 및 건강 컨설팅을 적기에 제공한다. 최근에는 ‘2023년 계룡 軍문화 축제’에 초청받아 군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함께 생애주기별 軍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개인 맞춤형 유전적 잠재력 분석을 통하여 교육적 성장을 돕는 전문 플랫폼 ‘제나비’(GENAVI)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와 ‘K-Day 전시상담회’ 행사에서도 호응을 얻어냈다”며 “개인 유전자형 분석, 5가지 대분류 카테고리 통해 항목 260가지 이상 교육 리포트, 항목 500가지 이상의 건강 리포트가 제공 가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