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마리나베이서울, 프랑스 인기 캐릭터 '무슈샤' 테마룸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8-20 16:45:22 수정 2025-08-20 16:45:22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호텔마리나베이서울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거리 아트 캐릭터 '무슈샤(M.Chat)'를 테마로 한 특별객실 무슈샤 캐릭터 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무슈샤’는 밝게 웃는 노란 고양이로 세계 곳곳의 갤러리와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받아온 프랑스 대표 캐릭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호텔마리나베이서울은 어린이와 가족 고객에게 단순한 숙박을 넘어 예술·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슈샤는 1997년 프랑스 예술가토마 뷔유가 탄생시킨 거리 아트 캐릭터로, 이름은 '~씨(Mr.)'를 뜻하는 프랑스어 '무슈(monsieur)'와 '고양이'란 뜻의 '샤(chat)'를 붙여 만들었다.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기분 좋게 웃는 이 고양이는 공을 튀기거나 깃발을 흔들고 때로는 유명한 원화 작품속에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슈샤 특유의 밝은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특별한 체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숙객이 어린자녀와 체크인하면 어린이 고객에게는 ‘무슈샤 여권’ 과 ‘객실키’가 제공되며 무슈샤여권에는 무슈샤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무슈샤 캐릭터 룸에 입장한 후에는 무슈샤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스티커 작업, 무슈샤 슬리퍼 색칠하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이 끝나면 이 모든 즐길거리들을 담을 수 있는 무슈샤 캐리어 가방을 선물로 받아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김은주 호텔마리나베이서울 대표는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캐릭터룸 패키지가 가족 고객을 사로잡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무슈샤 캐릭터룸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은 물론, 연중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마리나베이서울이 추진하는 문화·체험형 호텔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숙박을 넘어선 체험형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 충성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김포 및 서울 서부권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측은 무슈샤 캐릭터룸 내부 사진과 체험 프로그램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가족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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