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작년에 살림 잘 했을까?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도서관·관공서 등에 비치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2022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전라북도 살림살이’를 발간한다.
복잡하고 방대한 결산서를 도민 누구나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한 책자다.
전북도가 그동안 홈페이지에 결산서를 공개해 왔으나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통계자료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따라서 약 2,000쪽 분량의 결산서를 23쪽으로 알기 쉽게 축소한 도민 눈높이용 결산서를 제작한 것이다.
어려운 회계용어는 친숙한 용어로 변경하고 딱딱한 숫자 나열보다는 그림과 도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고 과도한 결산 정보는 연관성이 큰 정보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2022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전라북도 살림살이’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도내 공공도서관, 관공서 민원실에 배포·비치될 예정이며 20일부터 도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박현숙 회계과장은 “도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이 전북도 살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추진하는 2023회계연도 결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천, 전투기 오폭…”빠르고 실질적 대책 시급”
- 전북자치도, ‘청년 600명에 기회’…최대 3,000만 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처 확대…사용률 80% 돌파
- 남원시, 노인복지회관 착공…연내 준공 목표
- 남원시, 제95회 춘향제 2차 추진 상황 보고회…한복 착용 독려 등 흥행 총력
- 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 인기
- iM뱅크(아이엠뱅크)-대구지방보훈청, 광복 80주년 맞이 업무협약식 진행
-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21대·22대 회장 이·취임
- 대구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 영덕군,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MBK가 엎지른 물, 누가 치워줘야 하나
- 2이용객 역대 최다 속 ‘매출 반토막’…출구 없는 면세업계
- 3車 시장 ‘여성·고령’ 점유율↑…“중소형차 수요 증가 전망”
- 4판매 부진 폭스바겐코리아, '하이브리드 부재'한 신차로 반등 가능할까
- 5삼성·LG, AI 무기 장착…"프리미엄TV 시장 잡아라"
- 6내주 142가구 분양…"분양 가뭄"
- 7조선업계 인력난 해외서 찾는다…“교육받으면 취업까지 연계”
- 8“다 되는데 왜 다이소만?”…’건기식’ 판매 갈등 속 외면 받는 소비자
- 9"아이돌 음반 사러 편의점으로"… K-팝 성지된 편의점
- 10“코엑스, 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2029년 리모델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