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AI필름, K-AI 영화 ‘AI 수로부인’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출품

㈜나라지식정보 산하 나라AI필름이 K-Culture를 담은 K-AI 영화 'AI 수로부인'을 제작하여 제5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미술과 한국고전을 엮은 K-AI 영화 ‘AI 수로부인’은 고대가요 ‘구지가’ 와 향가의 ‘해가사’, ‘헌화가’의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AI 수로부인’의 하늘과 바다 여행을 통해 현 시대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를 제기한다.
‘AI 영화’는 AI가 시나리오와 대사를 쓰고, 영화의 모든 캐릭터들과 영상을 만들고, 배경음악과 주제가도 생성하고, 수정까지 한 작품을 말한다.
심은록 감독은 “‘백남준이라면 AI시대를 어떻게 맞이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 영화를 시작했다며, 2024년 1월 1월은 백남준이 세계 최초 인공위성 생중계로 퍼포먼스를 한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40주년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영화의 첫번째 주제로 ‘수로부인 이야기’를 정한 이유는 순수한 감성적 이유”였다며 “해룡이 수로부인을 납치해서 바다로 데려가자, 사람들은 부인을 구하기 위해서 '해가'를 지어 불러 구한다. 제의적인 의미가 있었겠지만 전쟁과 힘, 권력, 자본이 아니라 노래를 불러서 즉 예술로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는 “이 영화를 단 한 달 만에, 단 세 명이 노트북 3대로 만들었다”며 “이는 개인 영화 제작 시대를 앞당긴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라AI필름의 궁극적 목표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 결과물로서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이후 AI 영화에서부터는 자체 개발 중인 멀티모달 AI 모델로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K-AI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지식정보 산하 나라AI필름은 추후 한국적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자체 개발 AI 아트 생성기를 통해 AI만으로 영화를 생성할 예정이다.
㈜나라지식정보는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는 기업 정신으로 한국 역사와 언어, 문화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2008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통령기록관 등 50여 개 기관의 600여 개 데이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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