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원 입지 '더샵 의정부 링크시티' 관심↑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쾌적한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수요가 증대되면서 공원이 가까운 이른바 ‘공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클수록 시설이 풍부하고, 더욱 쾌적하다 보니 공원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 5월 경기 광명시에 분양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현충근린공원이 근접해 있고, 사성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이 가까운 공세권 단지로 이목을 끌었다. 청약에서도 4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26명이 몰리며, 평균 11.44대 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미 공급된 단지 중에서도 공원이 가까워 랜드마크로 떠오른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광주에 위치한 ‘더샵오포센트럴포레’로 대규모의 상림수목원이 근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3월 7억3000만원에 팔리며, 전용 84㎡ 기준 광주시 평균 아파트값인 4~5억원대보다 2억원 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 확산되면서 공원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공원이 가까우면 간단한 산책부터 운동 등 여유로운 여가생활 가능하고, 빽빽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푸른 나무들로 인해 시각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공원은 인위적으로 조성하기가 어렵고, 부지도 한정적이어서 가까울수록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미래가치를 인정 받는다”며, “특히 공원의 규모가 클수록 다양한 산책로와 풍성한 녹지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경기 의정부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특히,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약 3만㎡의 공원과 함께 조성돼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자랑하고, 인근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등 공원시설이 많다. 

교통환경으로는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GTX-C노선도 예정돼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대)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는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환경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깝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