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0.07%p 상승…두 달 연속 ↑
증권·금융
입력 2023-10-27 19:07:53
수정 2023-10-27 19:07:53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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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90%로 8월(4.83%)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6월과 7월 하락세를 보이다, 8월 이후 급등 양상을 보였는데 이런 금리 인상은 미국 긴축 장기화 등의 여파로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뛴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35%)과 일반 신용대출(6.59%)이 각 0.04% 포인트, 0.06% 포인트 올랐으며, 주택담보대출에선 고정형 금리의 상승 폭이 변동형 금리보다 컸습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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