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석호·판타스틸로 2030세대 공략
[앵커]
포스코가 2030세대를 겨냥해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곰인형 콘셉트 캐릭터 '포석호'를 론칭했습니다. 여기에 게임과 철강을 콜라보한 캠페인 '판타스틸'까지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며 포스코 이미지 제고에 한 몫하고 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포스코 철강제품이 게임 속 판타지와 만났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영상은 포스코가 넥슨과 콜라보해 만든 '판타스틸'.
포스코가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인 판타스틸은 친환경 철강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판타지 같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영하 165도의 극저온에서도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철강제품을 전투기술과 아이템에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싱크] 포스코 관계자
“2030세대를 겨냥해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캠페인 영상 외에도 곰인형 캐릭터 ‘포석호’를 론칭해 2030세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포스코 연구원이 곰인형에 수소연료전지를 넣어 생명을 얻었다’는 콘셉트의 캐릭터 ‘포석호’.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포스코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미래 소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포석호는 국제PR협회가 주관한 ‘골든 월드 어워즈 2022’ 소셜미디어 부문 수상과 ‘2022-2023 머큐리 어워드’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그랜드 어워드 위너’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 기업이 소셜미디어 부문 그랜드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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