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5,000억원 규모 P-CBO …중견·중기 자금 신속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3-10-31 09:23:16
수정 2023-10-31 09:23:16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5,854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P-CB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신보는 여기에 신용보증을 추가해 신용등급을 높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통해 중견기업 25곳과 중소기업 158곳 등 총 183곳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신규자금은 3,725억원,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129억원이다.
신보는 또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우수기업과 사업재편기업 등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신보는 이들 기업의 신속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내달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2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 3영남이공대, 메가젠임플란트 기업탐방 통해 의료·바이오 신산업 현장 체험
- 4삼성물산·대우건설, 9346억원 규모 문래동4가 재개발 시공
- 5정부 "국정자원, 화재 직접 피해없는 시스템 551개 순차 가동"
- 6유럽 '드론 공포' 확산…나토, 발트해에 방공함 긴급 투입
- 7한화 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 운집…라이브 시청도 218만회
- 8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상황실·특별기동대 가동
- 9"행사기간 연장해주세요"…美 샌프란 K뷰티 팝업 매장 '인산인해'
- 10제네시스 대형SUV GV80, '관세 충격' 美서 누적판매 10만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