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중·고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동중·고등학교 제18대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4일 군산동중‧고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 군산동중·고총동문회 회원들이 모교 운동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이인호 기자]

이날 행사에는 군산동중·고총동문회 나종대 회장과 김수영 군산동고 교장, 학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문인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김기웅 서천군수, 문택규 군산 ESG 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강임준 시장, 신영대·김의겸 국회의원과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군산동·중고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군산동중·고 총동문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민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족구, 배구, 윷놀이로 화합의 시간이 펼쳐졌고 3부는 명랑운동회와 경품추첨을 통한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

나종대 총동문회장은 “군산동고가 최고의 명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꿈과 인성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으로 헌신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고 이러한 가르침이 전통이 돼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문들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동문회 발전과 모교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모이신 만큼 동문들 상호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추억을 나누며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동중·고등학교와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