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지훈 교수 공동연구팀, 임상적용 치매 치료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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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08 08:37:54
수정 2023-11-08 08:37:54
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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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ALT001'…손상된 인지기능 개선 효과
'미토파지' 촉진작용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광주=김준원 기자] 전남대학교 조지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전남대 조지훈 의대 교수, 동아대 윤진호‧조종현 교수, 유은희 (주)알트메디칼 대표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ALT001’ 화합물을 개발했다.

전남대 조지훈 의대 교수. [사진=전남대]
미토파지(mitophagy)란 손상됐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의 생합성을 촉진하는 세포 작용을 뜻한다.
이번 연구로 새로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임상 적용이 가능한 검증된 약물이 없어 그동안 실용화되지 못했던 ‘미토파지 기반 치매치료제’ 실용화의 길을 열게 됐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R&D사업(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의학연구분야 상위 5.8%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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