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 교육과정 연계 강화 '이음학기' 주목
군산 옥봉초·하랑유치원…'군대와 군인에 대해 알고 싶어요' 특강 화제
[군산=이인호 기자]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 옥봉초등학교와 하랑유치원이 '군대와 군인에 대해 알고 싶어요'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초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 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학기다.
옥봉초에서 지난 6일 진행한 특강에서 아이들은 평소에 매체에서만 보았던 국군과 군인에 대해 "육군, 공군, 해군은 어떻게 달라요”, “군인의 계급이 궁금해요”, “장교는 어떻게 되나요”, “배와 잠수함은 어떻게 다른가요?” 등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질문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현직 장교이며 잠수함 함장을 역임한 교육기부자 고 중령은 “군인은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기 위해서 특별한 사명감과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 장교나 일반병사 모두 똑같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역설했다.
안장자 하랑유치원 원장은 "1학년 교사들과 함께 연수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서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향후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기본 습관과 기초능력, 바른 인성 심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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