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의회,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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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14 17:58:10
수정 2023-11-14 17:58:10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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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현장 가상현실(VR)체험 '호응'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의회가 5·18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의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과학관을 최근 방문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찾은 어린이의원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고,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1980년 5월의 민주화 운동현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도 체험도 진행됐다. 이후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 어린이 의원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어린이의원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완주군 어린이의회는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10회기 어린이의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완주·전주 어린이의회 교류 및 정책포럼 등을 진행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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