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브아’, 일본 로프트 긴자 공식 입점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브아(LAVOIR)’가 지난달 29일 일본 로프트(LOFT) 긴자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공식 입점까지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브아의 로프트 긴자 팝업에서는 프랑스 조향사들과 협업으로 개발한 여섯 가지 시그니처 향을 현장에서 직접 시향해 볼 수 있었으며, ‘섬유 향수’, ‘왁스타블렛’, ‘퍼퓸 제습제’ 등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던 라브아의 다양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긴자 팝업은 오픈 당일 일본 TBS의 인기 정보 버라이어티 ‘왕의 브런치’에 소개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일본 로프트 관계자는 “라브아가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는 이유는 주부부터 1인가구까지 섬유유연제의 향을 향수만큼 중요시해 라브아의 감각적인 향과 레드닷 어워드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고객들께 빠르게 어필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아마존 재팬 건조기시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라는 점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직접 라브아의 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향 서비스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며 “라브아는 트렌드한 향과 감각 있는 제품 디자인 및 콘텐츠로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라브아 관계자는 “이번 로프트 입점을 시작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넓혀가며 일본 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을 적극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브아는 이번 로프트 긴자 입점에 힘입어, 11월 말부터 로프트의 대형 점포 시부야, 우메다, 교토, 센다이, 요코하마, 이케부쿠로에서 본격 팝업을 전개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