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K-방위산업 사업 추진 본격화
강은호 특임교수 '방산 공유 대학' 청사진 제시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가 방위산업 분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북도와 경북대, 부산대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은호 전북대 특임교수, 이인중 경북대 연구산학부총장,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해 방위산업 분야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컨소시엄 발대식은 K-방위산업 분야 발전에 대한 전북도와 각 대학의 의지를 확인하고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보다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학별 방위산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방위산업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과제 등도 발굴할 계획이다.
새만금을 K-방위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의지와 행·재정적 지원이 더해져 방위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소시엄 발대식에서는 전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특임교수가 가칭 ‘방산 공유 대학’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전북대는 그간 한화시스템과 현대로템, 한국화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위산업 분야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었고 지난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같은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전북대는 대학 내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융합전공 및 계약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대학 간 특성을 살린 방산 공유대학 설립·운영을 통해 현장수요 기반의 방위산업 혁신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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