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첫 무역거래 성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야심차게 선보인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에서 론칭 첫 날 무역거래가 성사됐다.
STX는 론칭일인 지난 22일 TrollyGo에서 아연도금강판 500t 및 스테인리스스틸(STS) 20t에 대한 거래가 처음으로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스틸(Stainless Steel Coil, HS code 721900)은 국내 철강업체가 구매했고, 아연도금강판(Continuous Galvanized Steel, HS code 72104910)은 일본 바이어가 구매했다. TrollyGo를 통해 전통적인 대면 비즈니스 영역에 있던 글로벌 원자재 무역거래가 온라인을 통해 실현된 것이다.
TrollyGo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국내외 8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만큼 벌써부터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STX 관계자는 “TrollyGo에 적용한 무역거래 프로세스는 STX가 종합상사로서 지난 47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반영한 것으로, 플랫폼 내에서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이번 첫 거래를 시작으로 TrollyGo는 무역거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국내외 중견·중소기업들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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