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40세대 임원 발탁…“세대교체 가속화”
부사장 51명·상무 77명 등 143명 임원 인사
신기술 분야 인재 승진…젊은 리더 발탁해 세대교체
손태용, 프리미엄 TV 개발…김성은, 폴더블 등 HW 개발
현상진, 3나노 양산화…양병덕, 스마트폰 펀치홀 구현
30대 상무 1명·40대 부사장 11명 배출…작년보다 감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가 다수 승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에도 힘을 싣는 모습인데요.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작년(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에 총 18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는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 분야 인재를 승진시킨 점과 젊은 리더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마이크로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태용(51) 디바이스경험(DX)부문 VD사업부 마이크로 LED 팀장,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한 김성은(53)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를 적용한 3나노 제품 양산화 성공에 기여한 현상진(51)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갤럭시 스마트폰의 펀치홀 등을 구현한 양병덕(52) DX부문 MX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장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 인력도 다수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11명이 배출됐습니다. 작년(30대 상무 3명, 40대 부사장 17명)보다는 규모가 줄었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 선행 개발을 주도한 손왕익(39)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가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30대 상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황인철(46) DX부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입니다.
강동구(47)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 김일룡(49)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등도 40대 부사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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