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유상증자 성공 예상…B2B 플랫폼으로 무역거래 활성화 가속”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유상증자 성공을 예상하며 이후 사업 비전을 밝혔다.
STX는 유상증자 주당 발행가액이 1만 1,310원으로 확정됐으며, 당초 계획했던 799억원을 넘어 832억원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STX는 유상증자를 통한 사업자금이 계획대로 준비된 만큼 2차전지 원자재와 주요 친환경 에너지 자원 사업 확대,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TrollyGo 활성화를 통한 무역거래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니켈, 리튬, 흑연(그라파이트) 등 2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일본과 유럽시장에 진출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 우드펠릿 구매에 자금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난달 세계 최초로 론칭한 원자재 플랫폼 TrollyGo가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회사가 내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 2차전지, 친환경, 디지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비즈니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는 지난 10월 19일 주주대상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규 발행주식은 보통주 736만주로, 신주는 내년 1월 5일 상장 예정이다. 기존 주주 청약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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