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스마트팩토리·AI·자율주행 등 ‘스타트업 아우토반’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3-12-07 17:05:49 수정 2023-12-07 17:05: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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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왼쪽 두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네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에 참여한 9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서울시 성동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마티아스 바이틀(오른쪽 세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엑스포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사가 지난 7월 최종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한화시스템, LG전자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일 동안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지난 6일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라 100일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까지도 모색했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Smart Mobility Meetup)’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 5개사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엑스포 데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외에도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가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가 유일하다.

지난 6일 서울시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시즐 관계자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거쳐간 국내 기업들 가운데 랭코드, 딥파인, 망고슬래브 등 5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랭코드와 딥엑스는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실적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 단계에 돌입하는 등 출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글로벌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며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대한민국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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