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8년만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 1월 출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E-Class)’를 2024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첫 선을 보인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로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여겨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국내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오랜 헤리티지와 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미래에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75년 혁신 이끈 벤츠의 심장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인 E-클래스는 75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럭셔리 풀사이즈(full-size)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만들어 오고 있다.
먼저 1947년 출시된 최초의 E-클래스인170 V(W136)는 넓은 차체, 뛰어난 승차감,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스타일로 E-Class에 대한 전형적인 특징과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브랜드의 중추적인 모델로서 더 넓은 공간과 고급감을 강조한 170 S 세단 모델과 효율적인 디젤 모델인 170 DS(W191) 등의 다양한 파생 모델을 탄생시켰다.
최초의 E-클래스 170 V(W136).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953년 출시된 180 모델(W120)은 섀시와 차체가 분리된 혁신적인 ‘자체 지지형’ 바디 구조와 초현대적인 디자인인 ‘폰톤(Ponton)’ 디자인을 선보여 승용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또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W110 (1961-1968), 메르세데스-벤츠의 첫번째 밀리언셀러 모델 W114 및 W115(1968~1976),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ABS, 운전자 에어백 등을 처음 선보이며 총 270만대의 판매기록을 세운 W123(1976~1985), 뛰어난 주행 안전성과 함께 유해물질 배출을 줄인6 세대 모델 W124(1984~1996) 등이 그 계보를 이었다.
E-클래스 2~9세대 역대 라인업.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993년 비로소 ‘E-클래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E-클래스는 세단, 에스테이트, 쿠페, 카브리올레, 롱 휠베이스 세단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1995년에는 W210(1996~2002)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네 개의 눈을 가진 헤드램프를 선보이며 ‘레드 닷(Red Dot)’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신규 안전 및 편의 기술이 소개된 W211(2002~2009), 혁신적인 보조 시스템과 높은 연료 효율성,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W212(2009~2016) 등이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았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SAE 레벨2 수준의 주행보조시스템 및 리모트 파킹,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로 미래 승용차의 기준을 제시했으며, 현재까지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주행감으로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의 위상을 지키며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0세대 E-클래스는 2020년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까지 선보이며 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2019년) 및 20만대 돌파(2022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국내 고객들의 E-클래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시장 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수준 높은 디지털 럭셔리 경험 선사 ‘E-클래스’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해 온 E-클래스는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한 더 뉴 E-클래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더 뉴 E-클래스는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세대 모델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에는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한,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인상적이고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장 개인화된 E-클래스답게,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베이, 2025년 역직구 전망 키워드 ‘R.I.S.E’ 선정
- 베스트텍,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AI 기반 혁신성과 인정”
- 아워홈, ‘별미분식 인천공항T2점’ 리뉴얼 오픈
- 아영FBC, ’서울의 심판' 우승와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선봬
- 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2호점 ‘선웨이 피라미드점’ 오픈
- 롯데리아, 특화 전략매장 ‘롯데월드몰점’ 리뉴얼 오픈
- 우아한청년들, '2024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
-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1호점 ‘엘미나점’ 오픈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친환경차 세제 혜택 받으세요"
- S-OIL,아시아 정유사 최초 15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기업은행,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출시
- 2이베이, 2025년 역직구 전망 키워드 ‘R.I.S.E’ 선정
- 3순천향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CEO과정.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진행
- 4양산시, 민생경제 안정·연말연시 대비 대책 논의
- 5보훈공단, 2024년 중앙의료장비 심의위원회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
- 6과천시, 예산 대폭 삭감돼..."공연예술축제" 차질
- 7베스트텍,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AI 기반 혁신성과 인정”
- 8계명문화대, LiFE 2.0사업 통해 대학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우수성과 창출
- 9영덕군, 파나크㈜와 ‘관광·경제 활성화’ 협약체결
- 10부산은행,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