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출범…'박람회 성공개최' 첫 발
공동위원장 ㈜YC-TEC 박수관 회장…섬 주민과 함께하는 세레머니
1처 2본부 1실 8부 사무처…내년 1월부터 국제행사 세부실행 추진

[여수=신홍관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8일 오후 공식출범했다. 박람회 성공개최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 행사장 조성·전시 연출·행사 운영·홍보·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의 세부실행 추진 기구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차관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임원진, 섬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직위 출범에 힘을 실었다.
행사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출범사와 함께 섬박람회의 대외를 총괄하고 위상을 제고할 조직위원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공동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과 함께 여수 섬 출향인사를 대표하고 지역 사회에 꾸준한 봉사로 귀감이 되는 ㈜YC-TEC 박수관 회장이 추대됐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출범식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록 지사(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 박수관 회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여수시]
이어진 섬박람회 성공 개최 세리머니와 비전 선포 퍼포먼스는 권역별 여수의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섬과 섬을 잇는 의식을 통해 여수 섬 주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라는 점을 강력히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는 중앙정부와 전남도, 민관이 합심해 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된 만큼 연내까지 기구 직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024년 1월부터는 공무원 파견을 통한 국제행사 세부실행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출범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비롯해 섬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2년 9개월 간 세부 실행계획을 탄탄히 준비해 여수가 모두가 꿈꾸는 미래 지속가능한 섬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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