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공헌 캠페인’ 실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쳤다. 본 캠페인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온돌매트를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곳에 설치해주는 것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마포 자활센터를 방문해 바닥 난방용 온돌매트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공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자원봉사단도 참여해 마포 자활센터 교육장 약 100㎡(30평) 크기 바닥의 온돌매트를 함께 설치했다.
마포 자활센터의 온돌매트 설치 지원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회용 제품의 사용은 줄이고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번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먼저 지난 9월 직원들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회용컵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을 서울사무소에 설치했다. 다회용컵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폴리프로필렌 고객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고객상생의 의의도 더했다.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은 프로필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합성수지이다. 식품용기, 포장재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전기 전자소재, 자동차 내외장재, 각종 필름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소재이다.
직원들은 금방 눅눅해지는 종이 일회용컵과 달리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문업체가 수거와 세척을 맡아 언제든지 깨끗한 다회용컵을 이용할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정해진 사용횟수를 넘긴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협력사인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하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된 온돌매트를 난방설비가 필요한 이웃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캠페인을 확대했다.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캠페인의 의미에 ‘지역상생’을 더한 셈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온돌매트를 생산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고객사로부터 온돌매트를 구매해 등촌자활센터와 마포자활센터에 온돌매트 시공을 진행했다. 온돌매트 시공사업을 위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1,9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시공사업을 위한 비용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 기부금과 함께 운영 중인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온돌매트를 설치한 자활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추가 수요 등을 확인해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보호, 고객사 제품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구매하는 고객상생, 지역사회에 난방용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까지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플라스틱의 사용과 환경보호, 지역상생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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