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전 부지사 출판기념회 성료…"지역발전 비전제시 적임자"
지역민 5천여 명 참석…김영록 지사 등 정계·지역인사 축하
[보성=신홍관 기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자신의 저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출판기념회를 지난 10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 서삼석 국회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등 정계·지역 인사들과 지역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심탄회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문 전 부지사는 "지역민과 지혜를 나누며 향후 지역 발전의 대안과 비전 제시의 적임자가 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부지사는 자신의 저서와 관련 "29년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과물들을 풀어내고 어려움과 성공,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격려사에서 “전남도에 근무할 때 항상 열정적이면서 지역민들을 잘 챙길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호평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지역을 위한 준비에 큰 영광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이병훈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은 영상축사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계·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도 답지했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출판기념회에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주최측]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전남 농·어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 농·어업하기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농·어업정책에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문 전 부지사의 소신과 비전이 가득 담겨있다”며 “길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글처럼 열린사회, 열린 전남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주시라”먀 축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전남도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늘 도민들의 삶을 1순위로 생각하며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했다”며 “이젠 전남도를 넘어 지방분권,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문 전 부지사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 전 부지사는 "개인적인 여정을 넘어, 지역민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어민 각계각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역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싶다. 소중한 동반자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보성 출신인 문 전 부지사는 내년 4월 총선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hknews@sedaily.com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출판기념회에서 지지자들의 연호하고 있다. [사진=주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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