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중소 브랜드 상생 지원 행사 개최
한 해 인기 상품 결산 축제…K뷰티 대표 컨벤션
중소기업 브랜드에 소비자 접점 제공
뷰티 업계 동반성장 산업 컨벤션으로 확대
유망 브랜드 성장 지원·해외 진출 도우미 역할
해외 브랜드·플랫폼 바이어 200명 초청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CJ올리브영이 오늘부터 5일간 1년 중 가장 큰 뷰티 행사인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는 데에 더해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겠단 목표를 더했는데요. 현장에 이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CJ올리브영이 오늘(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했습니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한 해의 뷰티&헬스 트렌드에 기반해 인기 상품을 결산하는 ‘어워즈’와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나 상품 경쟁력을 알리는 ‘페스타(축제)’가 결합된 국내 대표 K뷰티 컨벤션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티켓 판매가 오픈 3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서희/ 27세·인천 부평구
“작년보다 확실히 질서정연해졌고, 이런 퀄리티들도 좋아져서 만족스럽고, 이렇게 많이 받아 갈 수 있어서 티켓 값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혜준/ 26세·서울 송파구
“이런저런 브랜드들 직접 경험해볼 수 있고, 온라인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제품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총 79개 브랜드가 입점한 행사장 안은 상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조다정/ 27세·서울 관악구
“직접 전문가분들 아니면 브랜드 담당자분들이 설명도 해주시고, 손등에 테스트 해보면서 가까이서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 행사는 신진 브랜드 육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브랜드의 경우 유통 채널에 입점하지 않으면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일 기회가 적은데, 이 행사로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올해 행사는 고객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 및 연관 산업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는 동반성장 산업 컨벤션으로 확대됐습니다.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해외 유수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 200명 이상을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초청했습니다.
행사장엔 미국 아마존, 동남아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인 큐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라쿠텐 같은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일본 로프트·프라자 등 오프라인 채널 업체, B2B 유통업체까지 해외 약 60개 사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소비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 창업 희망자, 해외 바이어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참여자들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는 종합 컨벤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면서 더욱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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