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건선 치료제 복제약, 日서 임상 1상 승인”
日 성인 대상 약효 실험…관절·척추염 등 사용
코센틱스 특허, 2029년 1월 美 만료 예정
셀트리온 “포트폴리오 확대…시장 경쟁력 강화”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셀트리온이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시밀러 ‘CT-P55’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코센틱스와 CT-P55의 약동학적(약물의 체내 발현 약효) 동등성을 비교할 예정입니다.
세계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에 사용됩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코센틱스의 글로벌 매출은 약 47억8,800만 달러(약 6조2,244억원)입니다. 이 약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1월에 만료됩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선보인 6개의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2025년까지 추가로 선보일 5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허가는 물론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T-P55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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