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4-01-02 18:09:20 수정 2024-01-02 18:09: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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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구성원들의 역량과 조직문화 변화를 주문했다. 

 

허 사장은 이날 여수공장에서 열린 새해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도전적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의 조직문화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부 지향적으로 발전해 불확실한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Sustainable and Profitable Growth)’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난 3년간 딥 트랜스포메이션 져니(Deep Transformation Journey)를 중심으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사장은 전략 측면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규제 사전대응, 그리고 인접영역 신사업 성장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소, CCUS, White Bio 등 저탄소 영역에서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러한 전략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허 사장은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소프트웨어 차원의 미래 경쟁력’, 즉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가 환경에 맞게 변화해야만 하드웨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의 조직문화가 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부지향적으로 발전하여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GS칼텍스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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