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마감…롯데·신라·신세계·현대 경쟁
경제·산업
입력 2024-01-15 17:12:42
수정 2024-01-15 17:12:4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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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국내 면세점 4곳(롯데,신라, 신세계, 현대 등)이 모두 참여했다.
15일 오후 2시 마감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국내 4개 기업 모두 관심을 보여왔다.
해당 구역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하며 5년간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규 낙찰된 기업은 앞으로 해당 구역에서 7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DF1 구역에서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고 있어,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반면 아직까지 김포공항에 매장이 없는 신세계와 현대는 이번 기회에 사업권을 확보해 공항 면세점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인천공항 2개 구역에서 패션·부티크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김포공항 사업자로 낙찰될 경우 주류, 담배로 사업권을 넓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각 기업이 제출한 입찰 제안서를 살핀 뒤,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2개 후보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관세청이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입찰 신청부터 최종 낙찰까지는 보통 한 달가량 소요된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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