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예비후보 "광주형일자리 주거단지조성...우수 기업 유치" 공약

전국 입력 2024-01-23 14:04:53 수정 2024-01-23 14:04:53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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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스와 빛그린산업단지 인근 3만~5만명 규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박균택 예비후보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인구 3만에서 5만명 규모의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균택 캠프]

[광주=주남현 기자]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총선 정책공약 5호로 '광주형일자리 주거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빛그린국가산단과 앞으로 조성될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 인근에 인구 3~5만명 규모의  근로자 주거단지를 조성 하겠다"며 "광주형 일자리 주거단지 조성은 공공목적의 임대주택 건축으로 개발제한구역 총량제를 적용받지 않아 광주시도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이 주거단지 등 간접지원의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입주해 근로자들이 주거 간접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빛그린산업단지 입주 의사를 밝힌 다른 기업들도 광주시가 약속한 간접지원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입주를 유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형일자리 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책으로 반영, 국토부에서 간접지원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으나 정권교체로 유보된 상태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형일자리 정책은 광주시가 지방의 열악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발굴한 시책이다. 저임금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외형적 임금을 일반 대기업의 50% 수준으로 낮추되, 간접 지원을 통해 일반 대기업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간접 지원방식은 광주시가 장기 영구임대아파트 주거 제공, 시립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시립병원 또는 지정병원 건립을 통해 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을 절감해 간접으로 근로자의 소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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