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유로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4-01-24 07:00:00
수정 2024-01-24 07:00:00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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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오늘(23일) 5억유로 한화로 약 7,302억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자금을 매칭하고 지원하는 '그린모기지 형태'로 발행됐습니다. 금리는 3년 만기 고정금리로, 유로스왑에 0.54%포인트를 가산한 연 3.32%로 결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5개 도시를 돌며, 주요 투자자들에게 담보 자산과 ESG포맷에 대한 투자 참여를 설명해왔고, 그 결과 프리미엄 지급 없이 낮은 수준의 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버드본드는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인데, 투자자는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가지고 있어, 안전장치와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는 채권으로 꼽힙니다. /cjy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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