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 보다 맛 좋은 빨간색 쌀
'순창 빨간쌀' 본격 판매 시작
[순창=박민홍 기자] 전북 순창군이 자체 개발한 '순창 빨간쌀'을 본격 시판하고 나섰다.
'순창 빨간쌀'은 재단법인 발효미생물 진흥원이 지난해 순창군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제품으로 붉은 약용 효모인 홍국균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다.
혈행개선과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종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쌀밥, 김밥, 초밥, 제과제빵, 발효주, 음료, 된장, 떡, 국수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 진흥원은 지난해 순창쌀 5톤으로 '순창 빨간쌀'을 발효 제조한데 이어 상품 홍보를 위해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순창 빨간쌀' 출시기념 판촉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순창 빨간쌀'의 본격적인 대량생산과 다양한 고부가 가공식품 적용연구를 통해 '순창 빨간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올 상반기에 빨간쌀 생산 전용 자동드럼제국기를 구축해 월간 5톤의 빨간쌀과 연간 60톤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는 순창쌀 소비촉진을 위한 주력 제품으로 순창 빨간쌀 20톤 이상 생산과 2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순창 빨간쌀을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산업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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