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클라우드·빅테이터 트래픽 대응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

경제·산업 입력 2024-01-25 18:05:20 수정 2024-01-25 18:05:20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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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연결 ‘알파 프로젝트’
아시아 대표 통신기업들과 MOU…“연내 건설방안 확정”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 직원들과 아시아 통신 기업 관계자들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알파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KT]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KT는 지난 24일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알파(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아시아 국가 간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다.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KT는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알파 해저케이블 건설 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2024년 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알파 케이블 건설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트래픽 수용에 적기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국제통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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