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아파트 청약 경쟁률 '66대 1'…수요자 몰렸다
'뉴:홈' 4차 사전청약…평균 경쟁률 '19.6대 1'
'토지임대부형' 서울마곡 경쟁률 '66.5대 1'
서울마곡 분양가, 인근 시세 대비 3분의 1 수준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4차 청약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마곡지구와 위례지구 청약의 실적이 양호했는데요. '저렴한 분양가'가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진행된 '뉴:홈' 4차 사전청약 결과가 양호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5일) 공공분양 '뉴:홈' 4차 사전청약을 마감한 결과, 4,700가구 모집에 9만3,000명이 몰려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위례가 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고양창릉(40.1대1), 서울마곡(30.7대1)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유일하게 '토지임대부형'으로 나온 서울마곡 59㎡ 일반공급 경쟁률은 66.5대 1을 보였습니다.
'토지임대부형'은쉽게 말해 '반값아파트'라고 불립니다.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주택에 대한 소유권만 갖는 것으로,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매달 토지임대료를 내야합니다.
실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 아파트단지와 매매가격을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마곡엠밸리9단지 59㎡의 경우 지난해 12월 2일 11억3,000만 원에 거래됐고, 마곡힐스테이트도 같은평형이 지난해 12월 30일 9억 6,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뉴:홈' 서울마곡의 경우 추정 분양가는 3억 5,950만 원에 토지임대료가 따로 붙습니다.
'저렴한 분양가'가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뉴:홈' 사전청약은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한 정책답게 이번에도 신청자의 75%가 2030세대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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