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4-01-31 11:52:45 수정 2024-01-31 11:52:45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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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서울경제TV=김도하기자] 대출 중개 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세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 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지난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핀다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환대출 서비스다.


핀다가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손잡고 이날부터 선보이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절반을 넘지 않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통상 2년 만기인 전세 계약은 계약 기간이 1년이 넘게 남아야 대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이어야 갈아탈 수 있다.


사용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SGI) 등 3개 기관의 대출 보증부 상품을 동일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부 대출을 받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부 대출로는 갈아탈 수 없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리가 치솟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부터 전세 가구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최근 스트레스 DSR 적용이 논의되면서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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