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아이엔티, 할당 관세 적용에 맞춰 오렌지 가격 인하
경제·산업
입력 2024-01-31 11:47:52
수정 2024-01-31 11:47:52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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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과 기업 신평아이엔티㈜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할당 관세 적용에 맞춰 지난 25일부터 오렌지 가격을 지난해 대비 약 21% 인하된 가격으로 대형 유통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당 관세는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면제하는 것으로 정부가 먹거리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을 확대하면서 마트에서 식품을 사려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신평아이엔티는 할당 관세 소진 시까지 지속적으로 정부 시책에 맞춰 양질의 오렌지를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할당 관세 확대 적용을 계기로,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주요 유통업체와 협업해 이달 중 다양한 할인판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가격 할인율은 15∼20%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아이엔티는 오렌지 주산지인 미국 California Central Valley에 320만평의 농장과 선과장, 육묘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주 품목으로는 오렌지, 레몬, 자몽, 만다린, 포도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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