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광양LNG터미널 기반 청정수소 공급사업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4-01-31 11:58:42
수정 2024-01-31 11:58:42
김서현 기자
0개
포스코인터-포스코홀딩스-UAE 아드녹 협약
"안정적 청정수소 공급…수소산업 발전 기여"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UAE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 본사에서 포스코홀딩스, 아드녹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동 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서 세 회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과,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LNG터미널과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된 수소를 2029년부터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경남 하동, 전남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공급할 계획이다. 생산된 블루수소를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한 CCS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드녹이 글로벌 CCS 분야 리더로 손꼽히고 있어 이번 청정수소 생산 사업의 훌륭한 파트너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세 회사는 올해부터 광양LNG터미널에 청정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터미널 규모 산출 등 사업 타당성을 위한 공동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청정수소 공급 사업의 공식적인 첫발을 뗀 것"이라며 "안정적인 청정수소 공급을 통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odo_celeb@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